1년 사이에 너무 많은 금융권과 사금융에 생긴 빚으로 인해서 혹시나 우리 애기들한테 피해가 갈까봐 정말 조마조마 했어요. 정말 빚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건 한순간이었던 같아요, 첨에 한번 현금서비스 받을때 까지만 해도 쉽게 대출을 받을수 있었는데 차츰 차츰 원리금을 갚아나가기엔 너무 힘에 벅찼습니다. 어느날 보니 돌려막기를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는 왜 이리 살아야 하나 하는 후회와 한탄이 많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지금은 금지명령을 받고 채권자 들한테 전화가 안 오니 좀 살것 같아요. 휴 정말 끔찍하네요 그때 당시만 해도. 지금은 남편도 다시 재취업을 한 상태고 저도 애기를 어린이집 맡기는 시간에는 간단한 아르바이트라도 하니 조금 낫네요.이번에 새로이 깨달았죠 남의 돈이 이만큼 무섭다는것을요. 하여간 고마워요. 꼼꼼하게 잘 챙겨주시고 전화도 자주 주셔서요.  또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