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에 면책됐다는 소리 듣고 얼마나 기쁘던지
기뻐서 흘리는 눈물 오랜만에 느껴봤어요 솔직히 나이가 젊어서 걱정도 많았는데 역시 믿고 맡기니 이렇게 좋은 결과를 주셨네요....
감사해요 이번에 이렇게 큰 일을 겪고나니깐 많은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제가 그동안 너무 사람만 믿고살았던 내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볼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밥한끼 대접하고 싶었는데 한사코 괜찮다고 말씀하시고 오히려 제 걱정해주시듯이 아이들 과자하나 더 사먹여라는 말에 속으로 눈물을 삼켰습니다.
못난 부모만나 어린나이에 이혼자녀라는 꼬리표를 달게 사는 딸아이게에 미안한 마음 한가득이었어요
다른 엄마들처럼 드레스 예쁜신발하나 못사신기는 부모마음은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꺼에요
제가 근사한 식사는 대접못하더라도 주변에 저처럼 빚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꼭 소개해드릴께요
이제 딸아이와 당당히 웃으면서 살려고합니다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번창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