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감사의 인사를 전하게되어 죄송한마음 입니다..

처음 인터넷에서 글을 읽고 전화드리고 방문까지
지금보다 더 어린나이에 겁도 많이나고
엄청 예민하게 괴롭게 해드렸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매일 매일 불안해하는 저에게 한번도 짜증안내시고
걱정해주시고 장난도 쳐주시면서 단단하게 믿음주셔서
아직도 생각하면 대리님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들어요.. ^^
감사합니다..

그렇게 처음 시작에 개인빚은 포함시키지 않고
시작했더니 당연하게 다시 힘들어지고 두번째회생을 하고
두번째라 더 우울한간 있었지만 믿음때문인지 담담해지더군요

두번째 회생도 어렵게 시작해서 다시는 하지않을 마음으로
판사님께 제가 또 신청하면 기각시켜달라는
말씀도 드렸었던 기억이나네요...ㅎㅎ

그런 제 마음과는 다르게 코로나로 영향을 많이 받는
직장에 근무하고 있어서 직장도 어려워지고
저도 밤낮없이 수당없이 일하게 되면서
저한테 쓰는돈 거의 없이 생활해도 힘들어져서
변제금을 내지못하게 되어 결국 폐지가 되었어요..

사실 코로나로 하루종일 일해도 어려운 생활에
마음도 지치고 폐지가 되었는데도
충격으로 느껴지지 않을만큼 포기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세번째 시작엔 제가 중간중간
무례하게 말씀드린적도 있었던거 같아서
아직도 죄송한 마음이 남아있어요...

제가 마음의 여유도 없는 상황이라..
먼저 적극적이게 나서서 빨리해드려야하는데 그러지도 못했고..
그런데도 대리님께서 알아서 다 챙겨주시고
제가 놓치는부분도 사소한거 다 유리할수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정말..

변제금도 더 낮출수없는 상황이었는데
제상황 다 자세하게 글 적어주셔서
기대도안했는데 변제금이 낮아져서 너무 너무 감사드렸어요...
그정도 까지는 해주시지 않아도 되는부분도
신경써주서서 이번에 정말 감사함이 컸어요 ...

지금도 계속되는 코로나에 매일 힘들게
여러가지 일들로 정신없이지내고있지만
그래도 세번째 인가가 떨어지고
제일 큰 걱정거리를 놓을수있어서
지치는 상황에서도 마음이 편안할수있어요 ..

제가 너무 늦게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그래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은 진심으로 늘 가지고 지내요
나중에 정말 제가 나름 편안해졌다고 느끼는순간이 오면
꼭 제일 먼저 감사의인사 드리고 싶어요..
항상 감사드리고 늘 기쁜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